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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남자는 무엇으로 사는가

시리즈 b판시선 010
출판일 2016-01-28
저역편자 이승철
출판사 도서출판 b
가격 9,000
도서규격 124 X 194 반양장
ISBN 979-11-87036-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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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책을 발행하며

 
 
올해로 시력(詩歷) 33년을 맞이한 이승철 시인(59, 한국문학평화포럼 사무총장)이 제3시집 『당산철교 위에서』 이후 10년 만에 네 번째 신작 시집 『그 남자는 무엇으로 사는가』를 도서출판 b에서 출간했다. 모두 4부로 구성되어 47편의 시가 수록된 이 시집은 지난 10년 동안 시인이 겪은 삶의 흔적들을 오롯이 보여준다. 이번 시집은 뜨거운 열정과 비장한 목적의식이 있던 시대를 경험한 ‘그 남자는 무엇으로 살았는가’라는 질문에 답한 일종의 비망록이자, 자본의 굴레 속에 놓인 한 존재가 토해낸 뼈아픈 고해성사이기도 하다.
 
제3시집 『당산철교 위에서』를 통하여 “현실에 굳건히 발 딛고 선 에토스적 시정신과 성적 파토스의 눈부신 충돌 사이에서 자기 생의 의지를 관철하려는 <당랑거철의 시학정신>을 보여준”(문학평론가 김춘식, 동국대 교수) 이승철 시인은 이번 제4시집에서 자본의 굴레와 세속적인 욕망 사이에 놓인 존재의 그늘에 대해 이야기한다. ‘불혹’의 시절을 지나 ‘지천명’을 헤쳐 온 시인은 이 땅에 펼쳐진 정치현실과 사회문화적 현상을 조망하면서 스스로에게 삶의 진실과 그 진정성을 되묻는다. 아울러 한국문단의 이면사, 억압적 정치현실 속에 담긴 시대적 진실을 증언하면서도 핏대를 세우기보다는, 허허실실 풍자로 세태를 조망하고 한 시대를 살아가는 장삼이사(보통사람들)의 모습을 형상화한다.
 
자본(돈)의 위력이 가장 강력한 이데올로기로 존재하고 있는 이즈음, 쇠락해 가는 스스로의 삶을 부추겨 힘차게 살아가겠다는 결의는 과연 얼마만큼의 진정성을 보여줄 수 있을까. 척박한 시대고와 맞서서 의연히 맞짱을 뜨는 시를 찾아보기 힘든 시대에 이승철 시인은 지난 10년 동안의 내밀한 경험과 상처를 자신의 시 속에 온전히 풀어내고 있다.
 
이 시집의 1부는 ‘존재의 그늘’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못다 한 사랑과 이별, 별거와 이혼의 상처, 어머니의 죽음과 새로운 사랑의 실체를 직면한 시인은 그가 맞닥뜨린 세상사와 사물의 풍경을 통해 생존의 의미를 담담한 목소리로 들려준다. “아무렇지 않게, 이 따위로 녹슨 채로 / 존재의 아픈 그늘이 되어 살아가야 한다.”(「존재의 그늘」)라는 시구를 보면, 전면적으로 드러나는 것은 나이가 들면서 생기는 애환인데, 시인은 쇠락해가는 삶을 주체적으로 수용하고 힘차게 살아가겠다는 결의를 보여준다. 시인은 세상을 부정적으로 인식하면서도, 거기에서 어떤 가능성을 찾아 삶의 의지를 재확인한다. 세상을 염세적으로 바라보지만 결국엔 “그대가 끝내 피워내지 못한 꽃들 / 그것이 그대를 더욱 위대하게 하리라. / 뉘라서 그 오묘함을 알 수 있겠느냐. / 그것이 뼛골 시린 그리움이 아니라면 / 부르고 또 불러 끝내 되돌아오지 않는다면 / 우리가 그것을 사랑이라고 말하지 않는다면 / 당신과 나는 오늘도 거기 서 있어야 하리.”(「마량리 동백나무숲에서」)라고 결론내리면서, 우리의 삶에 “피워내지 못한 꽃들”이 있음을 자각하는 일 자체가 치열하고 거룩한 “사랑”임을 깨닫는다.
 
2부는 이승의 삶과 죽음에 대한 ‘오디세이아’라고 말할 수 있다. 한국문단의 이면사와 에피소드 그리고 존재의 허무의식을 파토스적 욕망으로 돌파하고자 하는 의지를 또한 보여준다. 특히 타인의 죽음을 추념할 때 시인은 망자가 살았던 시대와 현재를 비교하고, 생로병사의 의미를 되돌아보는 등 내밀한 목소리는 도드라진다. 가령 제목이 작품의 내용을 암시하는 「박찬 시인 돌아가던 날」은 “뭐 박찬 형이 죽었다고? 아니, 생때같은 그 사람이 왜 죽었대?”라는 말을 그대로 풀어놓는 것으로 시작하여 100여 명의 현존하는 문예계 인사들의 실명을 나열하고, 작품 속에 고인(박찬 시인)의 시를 인용해놓는 등 다양한 형식들을 조합함으로써, 장례식의 풍경을 파노라마처럼 엮어내고 궁극적으로는 시인의 복잡다단한 심경을 풀어내는 데 성공하고 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 당시 풍경을 담아낸 20쪽 분량의 장시 「노짱과 김지하와 고은 사이에 마라도가 있다」도 유사한 종류의 시편이다. 차진 사설조로 구성된 이 작품은 실로 다양한 이야기를 병치시킨다. 탄압에 스스로 목숨을 끊은 대통령에 대해 말하다가, 그의 죽음을 폄하한 노시인을 비판하고, 근래에 강도 높은 정치적 투쟁을 하지 않는 또 다른 노시인에 대해 이야기하다가, 종국에는 자신이 악천후에 마라도를 들어가려다 혼쭐이 났던 경험을 회상하면서 “평생 동안 한 사람만을 사랑할 수 있다고 말하는 것은 초 한 자루가 평생 동안 탈 거라고 말하는 것과 같다”라는 아포리즘으로 끝맺는다. 누군가는 힘겹게 대의를 지키며 살아가고, 또 누구는 적당히 이쪽과 저쪽에 한 발을 걸치고 있고, 또 누구는 저쪽으로 넘어가 변절하는 세태 속의 다양한 삶을 조망함으로써 시인은 자신의 삶을 반성적으로 되돌아보려 한다.
 
이 시집의 3부는 팍팍한 삶의 전장 속에서도 묵묵히 진보적 정치관을 수성하고, 사회비판적 목소리를 담아낸 시편들이다. 지난 2002년의 대선과정과 ‘민족문학작가회의’의 명칭변경 논쟁, 이명박 정권의 출범과 미국산 쇠고기 파동, 촛불집회와 4대강 사업, 금강산 관광 중단 등에 대해 시인은 비판적인 시각을 견지하지만, 위정자들에게 적의를 날것으로 노정하기보다는 자신과 자신의 세대가 겪은 이야기로 환원시켜 정치민주화에 대한 신념을 보여준다. 그러나 시인은 누군가를 비판할 때조차 핏대를 세우며 욕을 해대기보다는 허허실실 풍자로 일관하는 경우가 많다. “나는 이명박이라는 함자를 속으로 뇌까렸다. / 그 누구는 쥐박이라고 자꾸만 놀려대는데 / 난 그럴 수 없었다, 그래도 일국의 대통령인데 / 존경의 염은 없더라도 그리 멸시할 수 없었다”(「촛불님과 조중동」). 촛불집회를 동감하던 사람이 몰래 미국산 쇠고기를 사먹었다는 시적 진술은 시인의 솔직함과 반성적 사유를 보여준다. “왜 나는 조그마한 일에만 분개하는가”라는 김수영 시인의 강변이 소시민성을 극복하고 조금 더 담대한 사람이 되기 위한 반성의 씨앗이었다면, 이승철 시인은 자신을 ‘소시민적’으로 만드는 현실을 비판적으로 재고하는 작업에 더 힘을 기울인다.
 
4부는 시인과 인연을 맺은 김남주, 이기형, 박영근, 채광석, 조태일, 문병란 시인과 법정스님, 스스로춤꾼 김기인 교수, 민중화가 여운 등과 세월호에 희생된 단원고 학생들의 죽음을 애도하는 레퀴엠(진혼가)이다. 의미심장하게도 시인은 그 끝에 「어느 날 무등을 보다가 ―그해 5월의 이승철에게」라는, 자기 자신에 관한 시편을 배치해놓았다. ‘그해’는 1980년일 것이다. 시인은 이때 자신이 한 번 죽었다고 생각하는 것일 수도 있겠다. 그런데 그때 대의를 위해 죽지 못한 사람이 지금의 비루한 현실에서 “산다는 것은 어쩜 그대 큰 침묵으로 / 한 생애가 말갛게 사라질 때까지 / 참으로 허허롭게 소멸될 수 없음”을 “조금은 쓸쓸하게 깨우치”는 과정에 불과하지 않겠느냐고, 비장하게 되묻는다.
 
브레히트는 강한 자만 살아남는 법이라고 말했다. 이승철 시인은 악착같이 살아남아서 ‘사랑도 이름도 명예도 남김없이’ 사라진 이들이 피우지 못했던 꽃을 진탕 같은 세상에서 피워내고자 투쟁해왔다. 이 시집은 그 점을 오롯이 증명하고 있다.
 
 
■  지은이 소개
  
 
이승철 : 1958년 전남 함평에서 태어났다. 아호는 ‘우촌(牛村)’, ‘일함(一咸)’. 1983년 무크 『민의』 제2집에 「평화시장에 와서」 외 8편으로 등단했다. 시집으로 『세월아, 삶아』(1992), 『총알택시 안에서의 명상』(2000), 『당산철교 위에서』(2006) 등을 펴냈으며, 육필시집 『오월』(2013), 공동산문집 『이 시대의 화두―58개띠들의 이야기』(2006) 등이 있다. 현재 한국문학평화포럼 사무총장, 한국작가회의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  차례
 
 
시인의 말        5
 
제1부 존재의 그늘에 대하여
 
그 여름의 연가            13
선유도 낙조         14
호수공원 자작나무 사이로         16
존재의 그늘         18
화락천지정처럼        20
못다 쓴 행장         21
마량리 동백나무 숲에서          24
정선, 곤드레나물밥        26
천태산 은행나무님        28
육신에게 길을 묻다        30
저 억새꽃들        32
담양, 세설원에서          35
그 남자는 무엇으로 사는가          38
 
 
제2부 삶과 죽음의 오디세이아
 
노짱과 김지하와 고은 사이에 마라도가 있다 43
시간의 갈퀴들            62
박찬 시인 돌아가던 날          67
유명산에서 하룻밤을              82
2006년 1월, 강화 풍경        85
기억과 망각의 길목에서         88
일산 호수공원에서 마주친 그녀         91
이카로스의 비망록        92
깡소주 낯빛 같은 날들에게         96
끌림 혹은 꼴림에 대하여             98
그러나 나는 지금 살아있지 않은가          101
 
 
제3부 저 멀리 유배당한 시간들
 
순천 와온에 와서             107
어느 지천명의 비가                    109
촛불님과 조중동         112
그해 유월          116
인사동 봄날에 관하여 1                 121
인사동 봄날에 관하여 2                 124
뼛속에서 산꿩이 울던 날         128
저 산야마다 눈뜬 강물이                130
금강산에서 만난 당신께           132
시월꽃        134
대추리 들녘               136
 
 
제4부 내 영혼의 레퀴엠
 
끝끝내 저 깊숙이 오늘까지는           139
조선 금강송 한 그루         143
변산바다에 와서         146
그 사람, 채광석 시인         148
딱 한 잔만 더          150
다시금 무등으로 우뚝 설 불립문자여         154
화가 김호석의 법정스님         156
육신의 꽃불 혹은 불꽃        158
K를 위한 발라드         160
세월호의 아이들아         162
마을에 연기 나네        164
어느 날 무등을 보다가        165
 
해설ㅣ철이        167
 
 
 
■  본문에서
 
 
그 남자는 무엇으로 사는가  
  
 
흔적소리 요란한 골목길 어디서나 가시면류관을 쓴 시절이 가고 또 왔을 뿐, 저만치서 파산된 사내가 저물어갔다. 채석강 층암처럼 덧쌓여가던 바람의 흉터가 휘청거렸고 널브러진 몸뚱이 곁으로 갈매기 몇몇 똑딱선을 재촉할 때 귓불을 간질이던 사랑의 상처가 사라져가고 있었다.
 
철 지난 변산바다에 와서 내소사 연꽃 미소가 가당키나 할 건가. 엉덩이가 탱탱한 그 여자가 내 핏속에 여직 살아 있다고? 그날 은빛 부챗살을 펼치며 난 말했지. 한세상 살아가려면 사랑이 아니라 씨발 난, 지금, 돈이, 필요해. 해줄 수 있어? 당신은 또 그놈의 돈 타령이냐. 넌 철면피 개자식이야… 썰물 진 바다 위 시든 해당화처럼 묵묵히 고개 숙이던 한 사내의 뒷그림자가 왠지 허전하였다.
 
함평 학다리 깡촌에서 맨발로 서울까지 달려 왔다면 아무렴, 장한 일이지. 때론 승냥이 울음처럼 엎어져 살았지만, 그래도 서울이란 낯선 땅에서 참숯 한 자루 없이 훨훨훨훨훨, 타오른 게 참말로 용했다. 토막 난 그리움이 함평 학다리 깜박산 산허리를 단숨에 휘감아 돌 때 저물녘 여강 갈대밭에서 우리 이제 헤어지는 연습을 하자. 왔어? 왔어. 그럼 지금껏 당신이 날 만난 건 사랑이 아니었다고? 사랑? 당신 만나면 무심히 살 속으로 파고들고 싶었을 뿐, 허나 요즘 그 따위 체위도 시들어졌어. 우연히 내려앉은 나뭇가지에 그동안 너무 오래 머물렀어. 이제 그만 날자, 날자, 날아가야겠어. 우리 인연은 이만큼서 끝장이야. 돌아갈 언덕도 찾아갈 마당도 사라져 버렸어. 무엇 때문에 부서진 육체들끼리 허구한 날 만지작거리나.
 
아아아 여보, 그런가요. 오늘 갑자기 울고 싶네요. 하지만 참아야지, 내 참아야지. 조금만 더 기다려 달라고? 그대 살통 속에 내 마음이 산다고? 지금 당신 때문에 망가져 갈 뿐이라고 말하진 않겠어. 날 사랑한다고? 죽도록 영원히 나만을 사랑하겠다고? 그건 야무진 그대 꿈일 뿐이야. 좆찌리 강산, 니기미야. 나 혼자 먹고 살기도 지금 벅차. 널 끝까지 데리고 갈 수 없다고. 다만 널 인간적으로 좋아했다는 걸 이미 알고 있잖아. 황동 석쇠 위 유황오리 한 마리처럼 지지직 소리가 나도록 제발 날 구워줘. 조근 조근 씹어줘. 난 길 잃었어. 지난여름 내 하반신을 적셔준 그 빗방울처럼 서운찮게 그냥 부서져 버릴 거야. 그 남자는 무엇으로 사는가, 라고 제발 또다시 묻지 말아줘.
 
 
 
■  시인의 말
  
 
그날 내 살 속에 묻어둔 묵언을 언젠가 다시 꺼내어 흐느낄 때가 올 것이다. 이 세상과의 불화를 자청하며 시를 써온 지 어언 33년 세월. 오늘도 내게 남겨진 한 떨기 그리움이 탄다.
그동안 숱한 생의 고비에서 넘치는 술잔을 부여잡고 버텨왔다. 허나 생피처럼 뜨겁던 시절은 떠나갔고, 막소금처럼 짜디짠 세상이 다시금 찾아왔다.
돌이켜 보니 서울이란 낯선 땅에서 참숯 한 자루도 없이 지금껏 타오를 수 있었다니, 내 스스로가 참으로 용했다. 그래, 눈보라 자욱한 이 시절도 끝내 잘 버텨낼 수 있을까.  
세 번째 시집 『당산철교 위에서』 이후 10년 만에 새 시집을 출간하게 되었다. 이 시집은 지난 10년간 내 살아온 삶의 흔적이자, 뼈아픈 고해성사이기도 하다.
침묵의 돌이 꽃으로 피어날 그날을 기다리고 있다.
 
 
 
■  추천사
 
 
너도 울고 있구나. 그리움과 꺾인 사랑에 몸피 속 뼛속 시리게 울고 있구나. 가진 것 하나 없는 빈손 빈 등으로 조선 사내 하나가 이 한 많고 원 많은 시대와 삶을 대찬 조선어로 울고 있구나. ― 이경철(문학평론가, 동국대 교수)
 
함평과 김포라는 태생적 거리에도 불구하고, 오랜 세월 문학적 경쟁자로 함께 하면서 그 허위단심을 모르는 바 아니나 나는 늘 그의 이면에 주시해 왔다. 즐겁지 않은가. 어떤 침묵 뒤에 숨은 요란보다 요란 뒤에 숨은 침묵을 찾아가는 길 말이다. 그가 손을 들어서나 겨우 보여주는 술잔 밑의 이면 속에 숨겨진 그의 비수를 느낄 때마다 참 삶이 만만치 않다는 것을 알게 되곤 했다. ― 박철(시인, 한국작가회의 시분과위원장)
 
전쟁이 끝나고 사람들이 다 떠난 자리에 혼자 남아 인간을 위한 ‘낡고 오래된 깃발’을 끝까지 붙들고 있는 사람. 녹슨 갑옷을 입고 목숨의 태풍 속으로 뜨겁게 걸어간 건장한 한 사내가 있다. 그는 내가 형이라고 부르는 이승철 시인이다. 형의 말들은 우리들 간사한 심장에 여전히 박혀오는 굵은 의리의 칼이다. 형의 이번 시집은 상처 입고 누운 날 식은땀처럼 흐르는 아픈 말들의 기록이며, 신음이다. 아니 그 고통의 한가운데 ‘오래된 깃발’을 기어코 다시 올리고 있는 존엄한 절규이다. ― 김주대(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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