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 조기조 | 편집, 표지디자인, 제작, 영업 등의 모든 실무에서 발군의 실력을 발휘하는 것은 물론하고 탁월한 영도력을 바탕으로 도서출판 b를 현재까지 이끌어 오시다. 한 때 한국 최고의 시인 칭호를 앞세워, 시집으로 [낡은 기계], [기름美人]을 , 편저로 [한국대표노동시집], [나에게 문병 가다] 등을 발간하다.

편집짱 백은주 | 서교동 일대의 여러 출판사를 섭렵한 베테랑 편집자로서 도서출판 b에서 전성기를 구가하다. 또한 10년 동안 재택근무만을 고집하며 신비주의를 연출하다. 사장님과는 구로동 시절의 동지이자 친구의 부인이기도 하다. 

관리짱 김장미 | 왕년의 무역회사 경리 출신으로 도서출판 b의 방기된 회계 등의 업무를 체계적이고도 일목요연하게 기초를 정립하다. 출판사의 월급보다 10배쯤 많은 수익을 올리는 논술과외 교사로 신림동 일대에서 명성을 얻고 있다. 역시 사장님과는 구로동 시절의 동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