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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의 위기와 철학의 책임

부제목 초월론적 화용론, 최종 근거짓기, 윤리학
시리즈 바리에테신서 15
출판일 2014-02-05
저역편자 비토리오 회슬레 지음ㅣ이신철 옮김
출판사 도서출판 b
가격 24,000
도서규격 반양장본ㅣ400쪽ㅣ152x223mm
ISBN 978-89-91706-28-6
구매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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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책의 소개

 
비토리오 회슬레의 <현대의 위기와 철학의 책임―초월론적 화용론, 최종 근거짓기, 윤리학>(Vittorio Hösle, Die Krise der Gegenwart und die Verantwortung der Philosophie. Transzendentalpragmatik, Letztbegründung, Ethik, Verlag C. H. Beck, München, 1990)이 도서출판 b에서 ‘바리에테총서 15’로 출간되었다. 회슬레는 이성을 통한 객관적 진리의 추구를 철학의 가장 중요한 과제로 이해하고, 상대주의적인 시대정신 속에서 객관적 관념론이라고 불리는 플라톤・헤겔 철학적인 전통을 상호 주관성이라는 현대적 범주와 결합하여 새롭게 발전시키고자 노력하는 현대 철학의 주목받는 사유자이다.
 
회슬레는 이 <현대의 위기와 철학의 책임>에서 한편으로는 현대 철학의 위기와 다른 한편으로는 민주주의의 위기, 빈부 격차, 긴급한 생태학적 문제, 인간 소외에 직면하여 이 시대에 적합한 윤리학을 위한 원리들을 근거짓기 위한 철학적 성찰을 시도하고 있다. 이 책의 제1부에서 그는 현재의 철학적 문화를 비판적으로 고찰하고 철학사를 짧게 개관한 후, 현대 철학의 주요 흐름들을 날카롭게 비판하고 있다. 현대 철학은 특히 커다란 종합과 포괄적인 체계를 위해 노력하지 않으며, 영역적인 사유에 지배되고 있고, 자기 자신 배후의 사유 원리를 반성하지 않으며, 그리하여 시대의 가장 긴급한 문제들에 아무런 대답도 내놓지 못하고 있다. 이 제1부에는 회슬레가 1986년에 독일연방수상사무처를 위해 쓴 전문가 의견서 「현대 유럽 철학, 특히 독일 철학의 상태에 대하여」가 완전히 고쳐 쓴 형식으로 삽입되어 있다. 제2부에서 회슬레는 칼-오토 아펠의 초월론적 화용론의 발상을 상세하게 서술하고 그 자체로서 가치를 높이 평가한다. 아펠의 철학은 근대 철학의 다양한 흐름을 흡수할 뿐만 아니라 그것들을 특히 최종 근거짓기 문제틀을 통해 원리적으로 반성할 수 있는 길을 열어 놓고 있다.
 
그러나 마지막 제3부에서 회슬레는 ‘무전제적 인식을 위한 발생적 전제들’에 대한 흥미로운 논의로부터 시작하여 아펠의 발상이 지닌 주관적 관념론적인 결함과 최종 근거짓기 시도에서의 제한들을 제거하고, 더 나아가 그의 상호 주관성에 대한 사유를 더 높은 차원에서 수용함으로써 자신의 객관적 관념론을 근거짓고자 한다. 그리하여 그는 객관적 관념론의 근본이념을 묘사하고, 이 이념을 위한 논증들을 제시하며, 상호 주관성 사상을 객관적 관념론에 통합하는 것이 구체적으로 무엇을 의미하는지 암시하고, 초월론적 화용론에 대한 객관적-관념론적인 구상의 결정적인 차이들을 다듬어낸다. 그리하여 이제 비토리오 회슬레의 ‘상호 주관성의 객관적 관념론’의 윤곽이 드러난다. 우주의 목표는 이제 더 이상 헤겔에게서처럼 고독한 주관에 의한 우주의 인식이 아니다. 철학사적 발전에서 더 고차적인 단계에 서 있는 회슬레에게 있어 절대자는 상호 주관성으로서, 그리고 더 나아가 이러한 상호 주관적 관계는 자기목적으로서 파악된다. 마지막으로 회슬레는 오늘날 객관적 관념론의 그러한 체계가 구체적으로 어떻게 전개되어야 할 것인지, 그 구체적인 연구 프로그램을 개관한다.
 
이 <현대의 위기와 철학의 책임>은 회슬레 철학의 면모 전체를 마치 회슬레 자신에 의한 ‘회슬레 입문서’처럼 제공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왜냐하면 칼-오토 아펠의 초월론적 화용론에 대한 비판적 검토는 자연히 초월론적 화용론의 배경으로서의 이성의 위기에 대한 철학사학적 작업을 필요로 하는데, 이는 철학적 신동 회슬레의 탄생을 알린 <진리와 역사>에서의 철학사학적 작업과 체계적 작업의 통일 시도를 배경으로 하고 있고, 또한 객관적 관념론의 상호 주관성 이론적인 변형과 윤리학의 최종 근거짓기는 그의 <헤겔의 체계>에서의 헤겔 체계에 대한 체계 이론적인 검토의 성과와 한스 요나스에게 바쳐지고 있는 <생태학적 위기의 철학>과의 상호 연관에서만 이루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현대의 위기와 철학의 책임>이 회슬레의 철학적 전개에서 이전 작업의 총괄에 그치는 것은 아니다. 왜냐하면 그것은 정치철학이 윤리학에 근거지어져야만 한다는 고전적인 확신과 윤리학적 논증들 그 자체가 정치적 기능을 갖는다는 좀 더 근대적인 개념의 종합을 시도하는 방대한 정치철학적 작업인 <도덕과 정치>를 강령적으로 지시하고 있기 때문이다.
 
우리는 이 <현대의 위기와 철학의 책임>에서 이성에 의한 객관적 진리의 추구와 민주적 합의 과정의 결합, 생태적 위기의 극복과 존재 내에서의 인간 가치의 확인의 종합, 보편주의적인 지향과 구체성의 결합을 시도하는 하나의 거인적인 시도를 확인할 수 있다. 그런 한에서 ‘현대의 위기’의 본질을 확인하고 ‘철학의 책임’의 본래적인 모습을 구체적으로 파악하고자 하는 독자들은 이 <현대의 위기와 철학의 책임>에서 위기의 미로를 헤쳐 나갈 수 있는 아리아드네의 이끄는 실과 스스로의 책임에 대한 용기를 얻어낼 수 있을 것이다.
 
■  지은이 소개
 
비토리오 회슬레 VittorioHösle
1960년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태어나, 독일 튀빙겐 대학교에서 철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박사 논문인 <진리와 역사>로 가다머에게서 ‘2500년 서양 철학사에 보기 드문 천재’라는 극찬을 받았다. 이후 20세기 철학계의 거장 한스 요나스의 석좌 교수직을 이어받아 에센 대학교의 교수로 있으면서, 많은 저술과 강연 활동을 통해 세계적으로 이름을 알렸다. 1999년 이후 현재까지 미국 노터데임 대학교의 교수로 있다. 지은 책으로는 이 <현대의 위기와 철학의 책임> 외에 <진리와 역사> <헤겔의 체계> <근대 세계에서의 실천 철학> <생태학적 위기의 철학> <객관적 관념론, 윤리학, 정치학> <철학사와 객관적 관념론> <도덕과 정치. 21세기를 위한 정치 윤리학의 기초> <철학과 과학> <철학적 대화> <이성으로서의 신> <독일 철학의 역사> 등이 있다.
 
이신철(李信哲)
연세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하고 건국대학교 대학원에서 철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지은 책으로는 <논리학> <진리를 찾아서> <주체사상과 인간중심철학> <한국철학의 탐구>, 옮긴 책으로는 <순수이성비판의 기초개념> <우리는 어디로 가는가> <학문론 또는 이른바 철학의 개념에 관하여> <역사 속의 인간> <신화철학> <칸트사전> <헤겔사전> <맑스사전> <현상학사전> <헤겔> <유대 국가> <헤겔의 서문들> <헤겔 정신현상학 입문> <트랜스크리틱> 등이 있다.
 
■  차례
 
머리말 9
 
1. 초월론적 화용론의 배경으로서의 이성의 위기 15
1.1. 현대 철학에서 느끼는 마음의 불편함 15
1.2. 1830년 이래의 이성의 파괴. 유럽의 전통적 정당화 체계로서의 기독교의 해소 49
1.3. 근대 철학의 주요 흐름들 76
1.3.1. 맑스주의 80
1.3.2. 과학주의, 비판적 합리주의, 언어 분석 91
1.3.3. 실존 철학과 해석학 113
1.3.4. 퍼스와 로이스의 무제한적 (해석-)공동체 구상에서의 초월론적 화용론의 선취 129
 
2. 이성 위기라는 정신적 도전에 대한 초월론적 화용론의 대답 143
2.1. 아펠의 사유 도정 145
2.2. 반성성과 언어 152
2.3. 설명과 이해 158
2.4. 최종 근거짓기와 윤리학 161
2.5. 윤리학과 역사 175
 
3. 초월론적 화용론의 비판 187
3.1. 반성적 최종 근거짓기 189
3.1.1. 무전제적 인식을 위한 발생적 전제들 189
3.1.2. 최종 근거짓기의 증명 201
3.1.3. 최종 근거짓기의 방법에 대하여 211
3.1.4. 오류 가능주의 논쟁 224
3.1.5. 증명된 것의 존재론적 지위에 대하여 235
3.2. 최종 근거짓기와 상호 주관성 240
3.2.1. 사적 언어 논증 243
3.2.2. 사인의 인식들과 의무들. 진리 합의론에 대하여 259
3.3. 최종 근거짓기와 객관적 관념론 276
3.3.1. 객관적 관념론의 근본 사상 277
3.3.2. 객관적 관념론을 위한 논증들 282
3.3.3. 상호 주관성과 객관적 관념론 287
3.3.4. 상호 주관성의 객관적 관념론 대 초월론적 화용론: 범주 문제, 선험적 실재 철학의 사상, 설명-이해 논쟁 296
3.4. 최종 근거짓기와 윤리학 325
3.4.1. 윤리학의 근거짓기에 대하여 325
3.4.2. 윤리학의 실행에 대하여 336
 
제2판 후기 359
문고판 후기 371
참고 문헌 381
옮긴이 후기 395
 
■  책 속에서
 
“유감스러운 일이지만 철학자들이 자기들의 해석을 통해 세계를 변화시켰으며 날마다 변화시키고 있다는 점은 의심할 수 없는 것이다. …… 철학은 아마도 현대의 위기를 극복할 수 있을 소질들의 파괴에 대해 공동의 책임이 있다. 내가 생각하는 그 소질들은 이성 그리고 도덕적 가치들과 의무들에 대한 믿음이다.”(33쪽)
 
“그리스 철학, 헬레니즘-로마 철학, 중세 철학, 근세 철학 그리고 근대 철학은 모두 처음의 소박한 형식의 형이상학적 사유가 경험주의적 발상의 도전을 받고, 경험주의적 발상은 필연적으로 회의주의의 하나의 형식에로 이어진다는 점에서 일치하는 것으로 보인다. 회의주의적-상대주의적 위기로부터 모든 비판에서 이미 전제되는 합리성에 대한 초월론적 반성들이 전개되며, 객관적 관념론의 구조 유형을 지닌 종합적인 철학이 하나의 순환을 완결한다.”(48-49쪽)
 
“근대 철학은 한편으로 주관성이 상호 주관성에 의해 해소된다는 점에 의해 특징지어진다. 상호 주관성의 개념적 영역에 속하는 수많은 현상들과 문제들의 발견은…… 근대의 지속적인 성취를 이룬다. 다른 한편으로 헤겔 이후의 거의 모든 철학들은…… 자기 모순적인데, 왜냐하면 그들은 스스로가 전제하는 것, 즉 철학적 진리의 가능성을 명시적으로 부정하거나 최소한 근거짓는 방식으로는 받아들이지 못하기 때문이다.”(143쪽)
 
“하나의 입장이 종합적-선험적 인식이 존재하며, 이 인식은 동시에 주관적-상호 주관적 이성에 선행하는 어떤 것에 대한 인식이기도 하다고 가정할 때, 그 입장은 객관적-관념론적이다. …… 이 원리는 객관적 이성으로서 파악될 수 있다. 그러한 이성이 말의 가장 완전한 의미에서 존재하고, 그것이 자연으로도 주관적 의식으로도 그리고 또한 상호 주관적 정신으로도 환원될 수 없다고 하는 가정에 객관적 관념론의 핵심이 존립한다. 아니, 그 이상이다. 객관적 관념론은 이러한 객관적 이성을 다른 것들과 나란히 있는 하나의 존재 영역이 아니라 모든 실재적 영역들의 본질로 간주한다.”(280-281쪽)
 
“나는 민주주의를 최고의 국가 형식으로, 그것도 그것이 자기 목적을 나타내는 가치를 실현할 뿐만 아니라 또한 그것이 올바른 것에 대한 통찰을 쉽게 하기 때문에 그러한 것으로 간주한다. 만약 모두가 방해 받지 않고서 자기에게 올바른 것으로 나타나는 것을 말할 수 있다면, 사실상 이러한 가능성이 주어져 있지 않을 때보다 더 진리에 대한 진전된 접근의 기회가 존재한다. 그러나 바로 민주주의가 최고의 국가 형식이기 때문에, 그것은 가장 전제가 풍부하고 실현되기가 가장 어려운 것이다.”(346쪽)
 
■  옮긴이의 말
 
비토리오 회슬레는 일반적으로 상대주의적이고 회의주의적인 현대의 철학적 상황에서 ‘객관적 관념론’의 부흥을 시도하고 그로부터 현대의 시급한 과제에 대응하는 실천 철학의 가능성을 근거짓고자 하는 철학자로서 알려져 있다. 그런 한에서 회슬레의 사유에 다가가기 위해서는 먼저 객관적 관념론 철학의 일반적 견해와 다른 철학 유형들에 비교하여 그것이 지니는 설득력을 이해할 필요가 있을 것이다. …… 객관적 관념론이란 만약 논리적이고 이념적인 것의 절대성이 개념적으로 파악될 수 있고 증명 가능하다면, 오로지 그것만이 현실적이고 절대적인 원리로서 고찰되어야 한다는 철학적 견해, 다시 말하면 논리적이고 이념적인 것이 주관적 관념론에서처럼 한갓 주관적인 사유 원리일 수만은 없고, 이를테면 플라톤적이고 헤겔적인 의미에서 객관적으로 그 자체의 존재 영역을 구성하고 있는 것으로 여겨져야 하며, 나아가 그와 같이 한갓 주관적인 것이 아니라 객관적인 성격이 부여되는 이념적인 것이 동시에 자연과 주관 정신 및 객관 정신과 같은 현실적인 존재를 근거짓는 원리로서 파악되어야 한다고 주장하는 철학적 견해라는 점을 지적할 수 있을 것이다. -<옮긴이 후기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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