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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은 시인의 사회

시리즈 b판시선 034
기타사항 2020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문학나눔 선정
출판일 2020-03-30
저역편자 하종오
출판사 도서출판 b
가격 10,000
도서규격 151쪽 | 124 X 194mm
ISBN 979-11-89898-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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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책을 발행하며

 
하종오 시인의 신작 시집 ≪죽은 시인의 사회≫는 당대 현역 시인이 이미 작고한 시인들을 소재로 하여 쓴 시편들이다. 57편의 시에 등장하는 시인들은 한국 시문학사에서 깊고 굵은 족적을 남긴 시인들이다. 하종오 시인은 이 작고 시인들을 “시공간을 넘어 현재로 환원하거나 치환하는 상상을 하면서 허구적 시작(詩作)을 통해 현시대의 몇 가지 문제를 고민했고, 시인이란 어떤 존재인지 생각”하며 썼다고 ‘시인의 말’에서 밝히며 그 시인들 중에는 “여전히 외경하는 시인이 있고, 오래 전부터 비판하는 시인”이 있다고 덧붙이고 있다.
따라서 이 시집은 현역 시인이 시로 쓴 한국 시문학사이자 시인론이라고 할 수 있다. 한국의 내로라하는 시인들을 ‘외경을 받는 시인’과 ‘비판을 받는 시인’으로 구분하며 그것도 직접적인 시로써 형상화하는 시도는 도저하기만 하다. 하종오 시인 또한 현역 시인들 가운데 한국시를 대표하는 시인이라고 해도 좋을 것이다. 그런 현역 시인으로부터, 그러니까 이미 작고한 시인들에게는 후배 시인으로부터, 선배 시인들이 평가를 받고 있는 것이다. 작고한 시인들이 살고 있는 ‘죽은 시인의 사회’에서 선배 시인으로서 이 시들을 읽게 된다면 그들은 어떤 생각을 할까.
이 시집은 크게 세 가지 차원에서 독자의 감상을 유도하고 있다. 시간과 공간, 그리고 그 시공간 속에서의 시인의 존재방식이라는 차원에서 말이다. 그렇게 볼 때 이 시집 <죽은 시인의 사회>가 시간적 차원에서 단순히 ‘문학사에 관한 문학’일 뿐만 아니라 ‘과거의 문학사를 현재의 문제와 연결시키는 문학’이라는 점이 주목된다. 과거는 일방적으로 현재에 영향을 주기만 하는 것이 아니다. 현재의 우리들이 과거를 어떠한 방식으로 소환하는지에 따라서 과거의 생명력이나 유효성이 검증되기 때문이다. 다음으로 공간과 관련해서는, 역동적인 한국의 근현대사에서 단순하게 구분해도 민족해방투쟁/친일, 대한민국/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민주화운동/독재 등등 대립적 구도로 나타나는 공간들이 있는데 이 때 시인들이 어떤 공간을 선택지로 하고 있는지에 대한 판단을 유도하고 있다. 또 마지막으로는 그러한 시간과 공간의 측면에서의 작고 시인들의 구체적이고 특수한 경험에 대한 판단은 현재 시를 쓰고 있는 하종오 시인 자신의 시 세계 속에서 참다운 시인의 존재방식의 설정과 어떻게 연관되어 있는지에 대한 탐구라는 점이다.
이러한 관점에 따라 ‘죽은 시인의 사회’는 시인의 상상력 속에서 천상과 지하 이편, 지하 저편의 세계로 나뉜다. 당대 시공간 속에서 현실적 타협 없이 좋은 시를 남긴 시인들은 ‘천상’에 산다. ‘지하 이편’은 작품성이 부족한 ‘헛된 시를 많이 남긴’ 시인들이 살고, 노천명ㆍ서정주ㆍ김춘수 등과 같이 ‘작품성이 높은’ 시를 많이 쓴 시인이라 해도 현실에서 적극적인 부역을 한 시인들은 ‘지하 저편’에 사서 살고 있다. 여기서 특히 반역사적 삶을 산 시인들에 대하여 ‘지하 저편’에 위치시킨 기법은 ‘현실적 인간성을 단죄할 수 있어도 시인으로서의 문학적 위상까지 단죄하기는 어렵다’는 견해를 반성케 한다.
당대의 모든 문학은 선대 문학에 대한 추문화 과정일 수밖에 없다. 이 말은 곧 모든 문학에 대한 평가는 후대에 이루어진다고 해석해도 무방할 것이다. 단 그 후대의 문학이 “시를 잘못 쓴 죄가 가장 큰 죄”(<죽은 시인의 사회·18>)이며, “내가 시를 함부로 쓴 잘못”(<죽은 시인의 사회·20>)이라는 철저한 자기 비판적 인식과 함께 한다면 말이다. 
 
■  지은이 소개
 
하종오
1954년 경북 의성 출생. 1975년 <현대문학> 추천으로 등단. 시집으로 <벼는 벼끼리 피는 피끼리> <사월에서 오월로> <넋이야 넋이로다> <분단동이 아비들하고 통일동이 아들들하고> <정> <꽃들은 우리를 봐서 핀다> <어미와 참꽃> <깨끗한 그리움> <님 시편> <쥐똥나무 울타리> <사물의 운명> <님> <무언가 찾아올 적엔> <반대쪽 천국> <님 시집> <지옥처럼 낯선> <국경 없는 공장> <아시아계 한국인들> <베드타운> <입국자들> <제국(諸國 또는 帝國)> <남북상징어사전> <님 시학> <신북한학> <남북주민보고서> <세계의 시간> <신강화학파> <초저녁> <국경 없는 농장> <신강화학파 12분파> <웃음과 울음의 순서> <겨울 촛불집회 준비물에 관한 상상> <죽음에 다가가는 절차> <신강화학파 33인> <제주 예멘> <돈이라는 문제> <죽은 시인의 사회> 등이 있다.
 
■  차례
 
ㅣ시인의 말ㅣ 5
 
죽은 시인의 사회·1 10
죽은 시인의 사회·2 13
죽은 시인의 사회·3 16
죽은 시인의 사회·4 19
죽은 시인의 사회·5 20
죽은 시인의 사회·6 22
죽은 시인의 사회·7 24
죽은 시인의 사회·8 26
죽은 시인의 사회·9 28
죽은 시인의 사회·10 30
죽은 시인의 사회·11 33
죽은 시인의 사회·12 34
죽은 시인의 사회·13 37
죽은 시인의 사회·14 38
죽은 시인의 사회·15 41
죽은 시인의 사회·16 42
죽은 시인의 사회·17 46
죽은 시인의 사회·18 47
죽은 시인의 사회·19 50
죽은 시인의 사회·20 52
죽은 시인의 사회·21 54
죽은 시인의 사회·22 56
죽은 시인의 사회·23 58
죽은 시인의 사회·24 60
죽은 시인의 사회·25 62
죽은 시인의 사회·26 63
죽은 시인의 사회·27 66
죽은 시인의 사회·28 68
죽은 시인의 사회·29 70
죽은 시인의 사회·30 72
죽은 시인의 사회·31 73
죽은 시인의 사회·32 74
죽은 시인의 사회·33 76
죽은 시인의 사회·34 78
죽은 시인의 사회·35 80
죽은 시인의 사회·36 82
죽은 시인의 사회·37 84
죽은 시인의 사회·38 86
죽은 시인의 사회·39 88
죽은 시인의 사회·40 90
죽은 시인의 사회·41 92
죽은 시인의 사회·42 94
죽은 시인의 사회·43 96
죽은 시인의 사회·44 98
죽은 시인의 사회·45 100
죽은 시인의 사회·46 102
죽은 시인의 사회·47 104
죽은 시인의 사회·48 106
죽은 시인의 사회·49 108
죽은 시인의 사회·50 110
죽은 시인의 사회·51 112
죽은 시인의 사회·52 114
죽은 시인의 사회·53 116
죽은 시인의 사회·54 118
죽은 시인의 사회·보유 1 120
죽은 시인의 사회·보유 2 122
죽은 시인의 사회·보유 3 124
 
ㅣ해설ㅣ홍승진 126
 
■  본문에서
 
<죽은 시인의 사회ㆍ1>
 
용정에서 취재하러 남한에 온
조선족 난민의 후손 윤동주 시인이
말이 통하지 않아 어찌할 바를 모르는
나를 데리고 예멘 청년들을 만났다
나는 도무지 알아듣지 못하는 아랍어를
능숙하게 구사하는 윤동주 시인을 보면서
시를 잘 쓰면 절로 아랍어가 터득되나 보다 했다
윤동주 시인은 대화 내용을
바로바로 나에게 통역하였다
난민 신청했다가 인도적 체류 허가받은 예멘 청년들 중에는
시를 습작하는 시인지망생 하산 씨가 있어
시인인 우리를 알아본다고 했다
예멘 청년 하산 씨는 시골에서 태어나 자라 도시에서 공부했으며
어릴 적부터 시인이 되기를 꿈꾸었노라고 말했다고 했다
그런 말을 들은 내가
윤동주 시인도 마당에 자두나무가 있고
울 밖에는 살구나무가 많고 쪽문을 나가면 우물이 있고
대문을 나서면 텃밭이 있는 집에서 태어나 자라면서*
어릴 적부터 시인이 되기를 꿈꿨다고
말하려다가 입을 다물었다
예멘 청년 하산 씨가 인도적 체류 허가받은 지금 처지로는
시를 습작하기에 난망해 보여
요즘은 무슨 꿈을 꾸느냐고
윤동주 시인에게 물어봐달라고 부탁했다
윤동주 시인이 내 질문을 전했는지
혹은 전하지 않고 다른 질문을 했는지 몰라도
몇 마디 중얼거리는데도
낯빛이 빛나 보이는 예멘 청년 하산 씨와
윤동주 시인이 환하게 웃으면서 악수를 해서
나도 따라서 환하게 웃으면서 악수를 했다
윤동주 시인은 용정으로 돌아가지 않고
남한에 머물면서 예멘 청년들과 자주 만나야겠다면서
시인지망생 예멘 청년 하산 씨가 한 대답을 나에게 들려주었다
한국어를 배우고 싶다,
한국어로 시를 쓰고 싶다,
난민이 된 예멘인들에 대해서 한국어로 시를 쓰고 싶다,
예멘에서 벌어지고 있는 내전은 보통 예멘 사람들이 벌린 전쟁이 아니라는 걸 보통 한국 사람들에게 전하고 싶다,
한국어를 가르쳐달라, 고…
 
<죽은 시인의 사회?18>
 
천상에서 놀러 나온 이육사 시인을 뵈려고
죽은 지 몇 십 년 되지 않은 시인들이 모였다
헛된 시를 많이 쓴 죄로
지하 이편에서 떠돌다가 돌아온 내가
독재자에게 시 한 편씩 써서 바친
조병화 시인*과 서정주 시인과 김춘수 시인에게
지하 저편에서 잘 지내다가 돌아왔는지 물으려는데
조병화 시인과 서정주 시인과 김춘수 시인이
이육사 시인에게 천상이 어떤 곳이냐고 물었다
이육사 시인이 동문서답하기를
시인이 독재자에게 부역하기 위해 쓴 헌시를
독자가 기억하지 않는다면
그 시인이 쓴 서정시랄까 순수시랄까
그런 시도 독자가 기억하지 않아야 한다고 말했다
조병화 시인과 서정주 시인과 김춘수 시인을 제외한
나머지 시인들 모두 고개를 숙였고,
지하에서 보낸 인생에서 깨달은 점은
시를 잘못 쓴 죄가 가장 큰 죄라는 진실이었다고
어떤 시인이 고백했을 때,
천상에 계시는 한용운 시인과 이상화 시인과 윤동주 시인도
그런 말씀을 해서 마침 전하려던 참이었다고 화답한 이육사 시인은
다음번에 천상에서 놀러 나올 때엔
그 시인들과 함께하겠다고 언약했다
천상과 지하 사이에서 아직 살고 있는 시인들이 짝짝짝 박수를 쳤다
빈손을 잡고 서 있는 조병화 시인과 서정주 시인과 김춘수 시인에게
지하 저편에서 잘 지내다가 돌아왔느냐고 내가 물어도
아무런 대답을 하지 않았고,
지하에 바치는 헌시를 쓰면 지하에서도 잘 지낼 수 있지 않겠느냐고 물어도
아무런 대답을 하지 않았다
저 세 시인과 지하 저편에서 같이 떠돌지 않아 다행이다 싶었던 나는
이육사 시인에게 작별인사를 하고 가장 먼저 지하 이편으로
되돌아왔던바,
그 뒷이야기는 알 수 없다
 
■  시인의 말
 
시인을 아무리 의미 있는 존재라고 주장해도 시집을 읽는 독자가 시인이고, 시집을 내는 시인이 독자인 요즘, 시인과 독자 이외에겐 무용해지고 있는 시를 나는 또 썼다.
소년 때 시인이 되기를 갈망했고 청년 때 시인이 되어 위대한 시의 시대로 불렸던 저 1980년대를 살아냈으며, 그리고 말년에 접어든 나는 이 ≪죽은 시인의 사회≫에 등장하는 작고시인들보다 대체로 오래 살았으나 머지않아 죽을 것이다.
나 스스로 찾아 공부했거나 심독(心讀) 혹은 음독(音讀)했던 시를 쓴 작고시인들 중에는 여전히 외경하는 시인이 있고, 오래 전부터 비판하는 시인이 있다.
그 작고시인들을 시공간을 넘어 현재로 환원하거나 치환하는 상상을 하면서 허구적 시작(詩作)을 통해 현시대의 몇 가지 문제를 고민했고, 시인이란 어떤 존재인지 생각했다.
그 작고시인들이 현존한다면 나에게 할 충고를 짐작하면서 내가 쓴 이 ≪죽은 시인의 사회≫와는 사뭇 다르게 그 작고시인들이 새롭게 작품 활동하며 형성하는 ‘죽은 시인의 사회’가 어딘가에 여럿 존재하기를 희망한다.
그리고 나의 시적 성취를 반성한다.
 
■  추천사
 
하종오의 시들은 한국 시문학사에 족적을 남긴 시인들의 생애와 작품을 나침반으로 삼아 우리 사회의 모순과 한계를 극복하고자 한다. 가령 “참혹한 전쟁을 피해/한국에 와서 난민 신청한 예멘인들”(<죽은 시인의 사회·44>)을 품으며 점점 심각해지는 신자유주의의 폐해에 맞서고, “친일한 시인과 독재정권에 부역한 시인들이/이 세상에 남긴 시들을 청산”(<죽은 시인의 사회·22>)함으로써 역사를 바로 세우려고 하는 것이다. 인간 존엄과 역사 정의를 추구하려는 하종오 시인의 목소리는 당위성만을 내세우는 것이 아니라 “시를 잘못 쓴 죄가 가장 큰 죄”(<죽은 시인의 사회·18>)라는 자기 고백을 토대로 하고 있기에 울림이 크다. 그리하여 우리는 시인이란 어떤 존재인가를 생각하고, 인간답게 살아가야 할 길을 내다본다. 57편의 연작시에서 호명된 한용운, 이상화, 이육사, 윤동주, 김소월, 김기림, 박인환, 김수영, 신동엽, 박봉우, 천상병, 문익환, 김규동, 권정생, 김남주…… 시인들이 걸어간 길은 얼마나 험난했던가. 시인들의 사랑은 얼마나 담대했던가. - 맹문재 (문학평론가, 시인, 안양대 교수)

  1. 사양

    다자이 오사무 전집 8

    斜陽(1947)

    다자이 오사무 지음ㅣ김재원 옮김

    2014-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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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라타니 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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