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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래디컬리뷰 2021.겨울

시리즈 제2호
출판일 2021-12-15
저역편자 정용택, 김 항, 김효영, 황호덕, 송명관, 오창룡, 신승철, 민정희, 김민정, 김현우, 조정환, 김미정, 정재원, 이승준, 정재훈, 김대현, 김남기, 이윤종, 김주희 지음ㅣ도서출판 b 편집부 엮음
출판사 도서출판 b
가격 15,000
도서규격 367쪽ㅣ130 x 190mm
ISBN 977-279-945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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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진보를 찾아가는 

 계간 뉴래디컬리뷰 2021 겨울호”

 

 

1. 뉴래디컬리뷰 2021년 겨울호 소개

 

우리 시대 담론과 현장이 갖고 있는 여러 문제의식에 개입하며 래디컬의 의미와 방향을 모색하고자 하는 <뉴래디컬리뷰> 제2호가 출간되었다. <뉴래디컬리뷰> 제2호 역시 창간호와 마찬가지로 포커싱, 이슈, 래디컬 미러, 크리틱 등 크게 네 부분으로 구성하였다. 

 

▶ 이번 호의 포커싱은 ‘위기와 비판’ 

이번 호 포커싱의 주제를 “위기의 비판에서 비판의 위기로”로 정한 것은 개념적으로 서로를 조건 짓고 있다고 알려진 ‘위기와 비판’ 담론의 구체적인 지형과 계보를 그려보자는 취지다. 진보적ㆍ급진적 비판의 토대인 시대의 위기에 대한 독자적인 진단을 내리고, 나아가 그동안 제기되어온 각 이론 분야에서의 위기 담론에 대한 자기성찰적 비판을 제기해본다. 

포커싱에는 6편의 글이 실렸다. 총론격인 정용택의 「위기의 비판과 변증법」은 위기의 위기라는 문제 설정이 의미를 설명하면서, 그것이 비판의 역설이라는 또 다른 문제 틀과 어떤 방식으로 연결되는지를 보여준다. 

김항의 글 「아시아라는 은어와 비판의 탈취(脫臭/奪取)」는 대한민국이 드디어 선진국의 반열에 올랐다는데 선진국이란 이름은 도대체 무엇인지를 묻고 있다. 선진국과 후진국의 구분은 국가 간의 관계를 자연 상태의 진화와 경쟁 상태로 끌어들일 뿐만 아니라 결국 제국주의와 식민주의라는 역사 폭력으로 점철된 세계관을 완성하는 역할을 수행한다고 비판한다. 

김효영의 「페미니즘, ‘신체의 간교한 지혜’를 위하여」는 페미니즘 운동의 두 갈래 경향을 분석, 비교, 종합을 비판적으로 시도한다. 

황호덕의 「K지구의 시간, 한국은 무엇의 이름인가」는 지구적 위기와 한국적 위기의 공통점과 차이점을 구분하며 한국적 위기의 특수성 위에 한국 문학에서 제출된 ‘위기 비판’의 두 계보, 즉 김우창과 백낙청의 위기론들을 올려 재검토한다.

송명관은 「2008 VS 2020, 지배계급의 진화와 반전, 그리고 국가의 귀환」에서 2008년 금융 위기부터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이어지는 전 지구적 경제 위기와 마주하여 코로나 사태에서 보인 자본주의의 회복력, 또 사회분열과 양극화에 맞서 국가의 역할을 묻는다. 

오창룡은 「포퓰리즘은 위기의 정치를 구하는가?」에서 한국 현실에서 매우 다양한 방식으로 분산되고 소모되고 있는 분노들을 자본주의 시스템에 대한 분노로 전환함으로써, 현실정치에 대한 비판으로 나아가야 비로소 좌파 포퓰리즘이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진단한다.

 

▶ 이번 호의 이슈는 ‘기후 위기에서 기후 정의로’ 

 이번 호 이슈는 포커싱에 맞추어 ‘기후 위기에서 기후 정의로’라는 주제를 잡았다. 신승철, 민정희

김민정, 김현우의 글이 실렸다. 기후 위기의 티핑 포인트(Tipping Point)인 1.5℃까지 7년 남았다라고 평가되는 절박한 현실에서 ‘전환’의 시급성을 인류세, 기후 정의, 정의로운 전환, 생태적 한계 등의 관점으로 전개되고 있다. 우리 앞에 닥친 녹색 전환과 산업별 전환은 이제 초읽기에 들어간 상황이다. 시민과 노동자들이 ‘정의로운 전환(Just Transition)’을 요구하고 있지만, 사실상 일자리, 복지, 소득의 위기가 빠르게 대두되고 있다. 그러한 상황임에도 생태적 관점에서의 전 지구적 전환은 도도한 물결일 수밖에 없다. 동시에 이러한 전환에서 기후 정의(Climate Justice)의 외침은 민중과 시민들의 절규의 요청일 것이다. 정부의 그린 뉴딜, 기업의 ESG 등의 홍보가 있지만, 여전히 석탄 화력 발전소 6기를 신축하고 있고, 정부와 시장의 궁극적인 탄소 중립의 의지는 여전히 미온적이다. 기후 운동에서 체제 전환으로서의 반자본주의 운동이 다시금 조명되지 않을 수 없는 상황이다. 이 모든 급진적인 논의의 배후에 사실상 꼼짝하지 않고 여전히 버티고 있는 성장주의 이데올로기가 있기 때문이다. 

 

▶ 래디컬 미래의 초대석에는 정치철학자 조정환이

래디컬 미러에서는 1980년대 이후 지금까지 한국 사회의 ‘진보’ 담론과 실천의 최전선에서 활약해온 조정환을 초대하였다. 노동해방문학 이론가, 정치철학자, 번역가, 출판활동가, 학술활동가, 단 하나로 정리될 수 없는 조정환의 사유와 실천의 궤적은 인터뷰라는 형식을 빌려 따라가기에 맞춤하였다. 독자들은 ‘현장과 주체를 어떻게 읽을 것인가’라는 장기적이며 집요한 그의 질문을 인터뷰 지면과 함께 자유 주제글에서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대담에는 김미정, 김효영이 참여하였다. 

 

▶ 크리틱엔 포커싱과 이슈에 맞물리는 작품들을 골라

크리틱은 포커싱과 이슈의 주제와 맞물리면서도 아쉽게 놓친 이론과 현실의 다양한 틈새를 메울 수 있는 작품들을 골라보았다. 

정재원과 김주희가 각각 낸시 프레이저와 장훈교가 내놓은 위기 이론에 대한 리뷰가 있다. 두 이론가들은 신자유주의 헤게모니의 위기라는 공통적 진단에서 출발하여 진보적 포퓰리즘과 사회 혁신이라는 각각의 해법을 내놓고 있는데, 크리틱 지면을 통해 이들이 설득하고자 하는 전략과 전망의 차이를 살펴보는 즐거움이 있을 것이다. 

또 이승준과 정재훈, 김대현이 각각 팬데믹 시대 생태 문제를 다룬 이론서와 문학작품에 대한 리뷰가 있다. 이승준은 디르크 슈테펜스와 프리츠 하베쿠스가 내놓은 ‘대멸종의 시대’라는 진단과 아미타브 고시의 ‘대혼란의 시대’라는 진단을 교차해 읽으면서 생태주의의 전제에 천착하고 있으며, 정재훈은 코로나19 시대를 분석하는 조르조 아감벤과 슬라보예 지젝의 시각 차이가 가진 의미를 질문하고 있다. 김대현은 김기창의 소설집에 대한 비평을 통해 기후 변화라는 상시적 재난 시대의 에토스를 탐구해주었다.

그리고 김남시는 신유물론, 사변적 실재론의 문제의식을 담은 국내의 여러 전시를 경유하여 당대의 위기가 미술적으로 해석되는 입장과 방법을 비평하였으며, 이윤종은 천만 영화 현상을 분석한 심광현과 유진화의 신작을 소개하며 영화관이라는 현장을 의미화하고 기대하도록 해주었다. 

 

 

2. 지은이 소개

 

정용택 l <뉴 래디컬 리뷰> 편집위원. 한신대 신학과 기독교사회윤리학 박사. 제3시대그리스도교연구소 연구실장. 민중신학 연구자로서 사회적 고통에 관심을 갖고 급진적 신학담론과 비판적 사회이론 간의 대화를 모색하고 있다.

 

김  항 l 연세대학교 문화인류학과 부교수. 지은 책으로는 <말하는 입과 먹는 입>, <제국일본의 사상>, <종말론 사무소>가 있고, 옮긴 책으로 <예외상태>, <정치신학> 등이 있다.

 

김효영 l <뉴 래디컬 리뷰> 편집위원. 수유너머104 연구원. 서울대학교 철학과 박사과정을 수료하고 들뢰즈에 대한 논문을 준비 중이다.

 

황호덕 l 성균관대 국어국문학과 부교수. 지은 책으로 <벌레와 제국>, <프랑켄 마르크스>, <근대 네이션과 그 표상들>, <개념과 역사, 근대 한국의 이중어사전>(전 2권, 공저), <전쟁하는 신민, 식민지의 국민문화>(공편)가 있고, 옮긴 책으로 <근대어의 탄생과 한문: 한문맥과 근대일본>(공역)이 있다.

 

송명관 l 서울대 농생명과학대를 졸업. 주류 경제학 비판과 국제 연대 활동에 관심이 많으며 월간 <워커스>와 인터넷 신문에 경제 칼럼을 연재하고 있다. 공저서로 <부채 전쟁> 등이 있다.

 

오창룡 l <뉴 래디컬 리뷰> 편집위원. 서울대학교 미학과를 졸업했고, 동대학원에서 정치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고려대학교 노르딕-베네룩스센터 연구교수로 재직 중이다. 

 

신승철 l <뉴 래디컬 리뷰> 편집위원. 문래동예술촌에서 아내와 함께 ‘철학공방 별난’을 운영하면서 공동체운동과 사회적 경제, 생태철학 등을 친구들과 더불어 공부하고 있다. 

 

민정희 l 기후위기비상행동 공동운영위원장, 국제참여불교네트워크(INEB)의 이사. 옮긴 책으로 <적을수록 풍요롭다>, <과학이 우리를 구원하지 못할 때 불교가 할 수 있는 것>이 있다.

 

김민정 l 정치경제학연구소 프닉스 소장, 환경사회학 전공자로, 관심 연구 분야는 마르크스주의와 환경/생태 문제, 환경 불평등과 환경(기후)정의론, 사회과학이론과 환경논의, 사회운동 등이다. 옮긴 책으로 <마르크스의 생태학>이 있다.

 

김현우 l <탈핵신문> 운영위원장. 지은 책으로 <정의로운 전환>, <안토니오 그람시>, <코로나 팬데믹과 한국의 길>(공저), 옮긴 책으로 <녹색 노동조합은 가능하다>, <GDP의 정치학> 등이 있다.

 

조정환 l 철학자, 다중지성의 정원[http://daziwon.com] 대표, 지은 책으로 <제국의 석양, 촛불의 시간>, <아우또노미아>, <제국기계 비판>, <공통도시>, <인지자본주의>, <예술인간의 탄생>, <증언혐오>, <까판의 문법>, <개념무기들> 외 다수가 있다.

 

김미정 l <뉴 래디컬 리뷰> 편집위원. 문학평론가. 평론집으로 <움직이는 별자리들>, 공저로 <문학을 부수는 문학들> <문학은 위험하다> <민주주의, 증언, 인문학>, <무한텍스트로서의 5.18>, 옮긴 책으로 <정동의 힘> 외 다수가 있다. 

 

정재원 l 국민대 국제학부 교수. 주요 논문으로는 「세계화 영향 아래 러시아 노동시장에서의 젠더적 측면 연구」(러시아어), 「포스트소비에트 러시아 노동시장: 고용구조 변화를 중심으로」(한국어) 등이 있다.

 

이승준 l 생태적지혜연구소 연구원, 광운대 강사. 지은 책으로 <비물질노동과 다중>(공저), <21세기 자본주의와 대안적 세계화>(공저)가 있으며, <자유주의자와 식인종>, <자본의 코뮤니즘, 우리의 코뮤니즘> 등이 있다. 

 

정재훈 l 문학평론가. 경희대학교, 광운대학교, 연성대학교 강사. 옮긴 책으로 <‘재일’이라는 근거>(공역) 등이 있다. 

 

김대현 l 문화평론가. 지은 책으로 <당신의 징표>, <토크빌과 평등의 역설>(공저) 등이 있다. 

 

김남시 l 이화여자대학교 조형예술대학 교수. 옮긴 책으로 다니엘 파울 슈레버의 <한 신경병자의 회상록>, 프리드리히 키틀러의 <축음기, 영화, 타자기>(공역) 등이 있다.

 

이윤종 l 영화연구자. 지은 책으로 <글로컬 시대의 한국영화와 도시공간 2>(공저) 등이 있다. 

 

김주희 l <뉴 래디컬 리뷰> 편집위원. 덕성여대 교수. 여성주의 정치경제학 연구자. 여성의 성차화된 몸과 역할을 자원 삼아 작동하는 자본주의 정치경제 시스템에 대해 연구해오고 있으며, 특히 성차를 고안하는 주요 메커니즘으로서의 성산업 연구에 관심을 두고 있다.

 

 

 

3. 목차

 

발간사

지금-여기 우리가 마주한 위기 l 정용택, 김주희 019

 

포커싱 l 위기의 비판에서 비판의 위기로

위기와 비판의 변증법 l 정용택 033

아시아라는 은어와 비판의 탈취 l 김항 057

페미니즘, ‘신체의 간교한 지혜’를 위하여 l 김효영 077

K지구의 시간, 한국은 무엇의 이름인가 l 황호덕 100

2008 VS 2020, 지배계급의 진화와 반전, 그리고 국가의 귀환 l 송명관 129

포퓰리즘은 위기의 정치를 구하는가? l 오창룡 157

 

이슈 l 기후 위기에서 기후 정의로

인류세와 기후 정의, 왜 지금 당장의 문제인가? l 신승철 179

생태적 관점에서 본 전 지구적 변환 l 민정희 193

기후 위기를 둘러싼 계급투쟁 l 김민정 207

누가 정의로운 전환을 두려워하랴 l 김현우 239

 

래디컬 미러

민주주의와 섭정 문제 l 조정환 258

철학자 조정환과의 대화 l 김미정 268

 

크리틱

분리되지 않은 ‘낡은 것’과 ‘새로운 것’의 구별 l 정재원 298

-낸시 프레이저, <낡은 것은 가고 새것은 아직 오지 않은>

멸종과 대혼란 시대의 생태주의적 과제 l 이승준 309

-디르크 슈테펜스ㆍ프리츠 하베쿠스, <인간의 종말>/아미타브 고시, <대혼란의 시대>

우리 모두가 받은 초대장 l 정재훈 318

-조르조 아감벤, <얼굴 없는 인간>/슬라보예 지젝, <잃어버린 시간의 연대기>

이제 기후 변화를 인정하시지요 l 김대현 327

-김기창, <기후 변화 시대의 사랑>

객체지향 미술의 현재 l 김남시 339

-아르코 미술관, <횡단하는 물질의 세계>

대중의 공론장이자 소원성취의 장으로서의 한국 천만 영화 l 이윤종 350

-심광현ㆍ유진화, <대중의 철학이 된 영화>

실패는 위기가 될 수 있는가 l 김주희 359

-장훈교, <틀리는 사회혁신>

 

 

 


  1. 뉴래디컬리뷰 2023. 여름

    제8호

    김주희 외

    2023-06-25

    반양장본ㅣ130 x 190mm l 294쪽

    15,000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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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뉴래디컬리뷰 2023. 봄

    제7호

    지은이: 김주희, 정용택, 김용창, 이승철, 권창규, 김도균, 김종철, 최진석, 이성백, 정재훈, 정재원, 김상혁, 김시온, 남승원, 이재의, 고영란, 이택광, 윤인로 ㅣ 엮은이: 도서출판 b 편집부

    2023-03-15

    130 x 190mm l 334쪽

    15,000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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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뉴 래디컬 리뷰 2022. 겨울

    제6호

    이유철, 정재훈, 김종곤, 장희경, 백지운, 디디, 이마마사 하지메, 최갑수, 고병권, 김효영, 복도훈, 김학중, 김미정, 허요한, 권두현, 김주희, 주현, 박영균, 이성민, 박준영, 최진석

    2022-12-15

    130 x 190mm l 390쪽

    15,000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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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뉴 래디컬 리뷰 2022. 가을

    제5호

    김대현, 최진석, 황규관, 박인성, 인아영, 이성혁, 오혜진, 하민지, 유진우, 이광일, 이유철, 신승철, 최소연, 김주희, 안진국, 전승민, 전의령, 정희진, 김대근, 윤수종

    2022-09-15

    130 x 190mm l 399쪽

    15,000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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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뉴래디컬리뷰 2022. 여름

    제4호

    정용택, 이나미, 류진희, 김효영, 홍현서, 이성철, 듀선생, 송경동, 김대현, 이혜정, 최진석, 황재민, 김만석, 김미정, 백지은, 조기조, 김정한, 김형중, 정재원 지음ㅣ도서출판 편집부 엮음

    2022-06-15

    130 x 190mm l 343쪽

    15,000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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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뉴래디컬리뷰 2022. 봄호

    제3호

    최진석, 신현우, 이소진, 이승준, 정강산, 장민지, 김대현, 김미정, 김영옥, 김주희, 황병주, 이유철, 한영인, 홍혜은, 오창룡, 남미자, 이은지, 김효영, 이 소, 이나라, 장정일, 최유미 지음 ㅣ 도서출판 b 편집부 엮음

    2022-03-15

    130 x 190mm l 399쪽

    15,000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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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 뉴래디컬리뷰 2021.겨울

    제2호

    정용택, 김 항, 김효영, 황호덕, 송명관, 오창룡, 신승철, 민정희, 김민정, 김현우, 조정환, 김미정, 정재원, 이승준, 정재훈, 김대현, 김남기, 이윤종, 김주희 지음ㅣ도서출판 b 편집부 엮음

    2021-12-15

    367쪽ㅣ130 x 190mm

    15,000

    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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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 뉴래디컬리뷰 2021.가을

    창간호

    뉴래디컬리뷰 편집부

    2021-09-30

    302쪽 | 130 X 190mm

    15,000

    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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